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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이 박해진-진기주의 가시밭길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극중 차차웅과 고슬해가 예기치 않게 서로 엮이며 사건을 해결하가는 내용이 전개된다. 오토바이 헬멧이 바뀌면서 '질긴 인연'이 시작된 두 사람은 헬멧을 추적해 결국 살인 사건을 해결한다.
두 사람은 젊은 가장이 흉악한 범죄자로 인해 안타까운 죽음을 맞게 된 사건을 명쾌하게 해결하면서 '지금부터, 쇼타임!'이 마냥 유쾌하고 재밌기만 한 작품이 아닌 묵직한 울림을 보여주는 작품임을 확인시켰다.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권성징악적인 메시지를 담으면서도 공감 100%의 이야기로 풀어낸 것.
귀신들과 공조로 해결하며 마무리되었지만 소름끼치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기묘한 분위기로 극 초반부에 등장하는 악귀가 씌인 인물을 연기한 안창환은 퀭한 눈과 순수하고 바보같은 얼굴로 악귀가 씌인 후 악마 그 자체로 변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배우 안창환의 칼같은 연기는 극과 어우러져 몰입감을 선사하며 3,4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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