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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장광의 딸 개그우먼 미자가 결혼 후 혼술을 즐기는 일상을 공개했다.
식사를 하면서 반주를 즐기던 미자는 "아직 남편이라는 말이 익숙하지는 않은데 남편이 좀 프리한 스타일이어서 이렇게 혼술, 낮술 하는 걸 잘 이해해준다. 그래서 굉장히 자유를 만끽한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또 미자는 "결혼하고 뭐가 제일 달라졌냐는 얘기를 하는데 결혼하고 제일 어색한 게 집에 안 가는 거다. 데이트하면 집에 가야 되는데 집에 안 가는 거다. 여기가 내 집이라는 게 너무 어색하다. 그리고 늦게 들어오면 엄마가 전화를 하는데 그런 게 없고, 내가 계속 여기 있어야 되는 게 어색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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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는 "난 내 시간이 중요한 사람이라 결혼하고도 종종 나와서 이렇게 한 잔씩 때릴 거다. 떨어져 있다 만났다 하면 더 애틋하지 않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미자는 개그맨 김태현과 지난 1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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