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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최귀화X박지환 "전편 이어 출연, 행복한 책임감X부담감有"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4-22 11:3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최귀화와 박지환이 "행복한 책임감과 부담감을 가졌다"고 말했다.

22일 오전 네이버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 글로벌 런칭쇼가 열렸다. 이날 런칭쇼에는 말보다 몸이 빠르고 나쁜 놈은 때려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금천서 강력반 형사 마석도 역의 마동석, 무자비한 악행을 일삼으며 자신에게 거슬리는 인물은 가차없이 없애 버리는 역대급 범죄자 강해상 역의 손석구, 바람 잘 날 없는 금천서 강력반 1팀 반장 전일만 역의 최귀화, 가리봉동 사건 이후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위해 직업 소개소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전 이수파 두목 장이수 역의 박지환, 그리고 이상용 감독이 참석했다.

전편에 이어 다시 한번 '범죄도시' 시리즈로 복귀한 최귀화는 "전작이 너무 잘됐고 부담이 많이 됐다. 같은 역할을 연속적으로 해보지 않아 걱정도 됐다. 같은 역할을 또 연기하게 된다는 게 부담감이 있었다. 상황에 몰입하면서 즐겁게 촬영하려고 했다"고 답했다.

박지환 역시 "행복한 부담감이 있었다. '범죄도시'는 내게 관객의 사랑을 알게 해준 작품이다. 행복한 책임감과 부담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하려고 했다. 촬영하는 동안 정말 즐거웠다. 어떻게 더 새로울지 즐거운 고민을 가지고 촬영을 하다 보니 계속 웃으면서 촬영했다"고 곱씹었다.

'범죄도시2'는 청불 액션 영화의 레전드 '범죄도시'의 속편으로 괴물형사와 금천서 강력반의 더욱 짜릿해진 범죄소탕 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허동원, 하준, 정재광 등이 출연했고 '범죄도시' 조연출 출신 이상용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5월 1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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