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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전 레슬링선수 심권호가 알코올 중독, 간암 루머를 해명했다.
심권호는 "그게 좀 아이러니한 게 저랑 술을 안 먹었는데 그런 루머를 어떻게 알고 말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난 즐기면서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는 건데, 어느 한 순간에 간암에 걸려서 곧 죽을 것 같고 알코올 중독이라고 하는데 저는 멀쩡하게 운동하고 다니고 있다. 말이 안 된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저를 좋아하는 사람은 조용히 있는다. 나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그런 소문을 내고, 그런 걸 보고 옆사람들에게 툭툭 던지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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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상대로는 이단비가 등장했다. 지상파에서 농촌 프로그램을 15년간 진행한 방송인이라고 했다.
이단비는 "전 세계에서 엎어치기 제일 잘하시는 분 아니냐"며 심권호를 알아봤다. 김현영은 이단비를 "163cm, 43kg, 얼굴 엄청 예쁘고 월 수입 900 정도 된다"고 소개했고, 이단비는 "90(만원)아니냐"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나이는 51세인 심권호보다 10살 정도 연하라고 했다.
특히 이단비는 과거에 심권호와 소개팅을 제의를 받은 적이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단비는 "여동생이 황영조 감독님과 친하다"며 "황영조 감독님이 동생에게 '네 언니랑 심권호랑 소개팅해주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더라. 하지만 동생이 자기 선에서 정리했다고 한다. 나중에서야 알았다"고 말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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