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연정훈과 한가인이 연애담을 공개했다.
이어 공개된 한가인 정식은 간장게장, 양념꽃게살무침, 태안 게국지 등 게 요리가 풍성하게 차려진 것으로 한가인은 눈이 휘둥그지며 감탄했다. 이어 "어떻게 하죠? 너무 좋아"라며 맛에 찐 리액션을 연이어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나인우도 "너무 행복하다. 진짜 맛있다"라며 활짝 웃었다.
잠시 후 연정훈 팀 멤버들은 한가인 정식 중 한 가지 메뉴를 먹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문세윤이 "백김치 먹어"라고 농을 던지자 연정훈은 발끈했고 이에 한가인은 "정훈이 그러면 안 돼. 나쁜 말, 나쁜 표정!"이라고 다독여 웃음을 안겼다.
|
잠자리 복불복 게임 시작 전, 제작진은 "한가인 씨는 데뷔 전부터 화제가 된 영상이 많다"라며 2000년 고등학교 3학년 당시 한가인의 뉴스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한가인은 "학교로 뉴스팀이 왔는데 당시 애들이 예쁘다고 저를 추천해 인터뷰를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KBS2 '도전 골든벨' 출연 장면도 나오자 멤버들은 "드라마의 한 장면 같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한가인의 수능 점수에 관심이 모아졌는데 한가인은 "400점 만점에 380점대였다. 몇 개 틀렸다"라며 우등생이었음을 인증해 감탄을 자아냈다.
잠자리 복불복 게임은 '도전 골든벨' 콘셉트로 진행된 가운데 사자성어, 속담 등 문제가 이어졌다. 1등은 한가인, 꼴찌에는 김종민이 이름을 올렸다.
다음날, 한가인은 기상 후에도 흐트러짐 없는 꽃미모를 자랑해 감탄을 안겼다. 멤버들은 "안 주무셨어요?" "형수님 얼굴이 어쩜 이래?", "하나도 안 부었어요"라고 놀라 폭소를 안겼다.
|
한가인은 연정훈과 꿈꾸는 노후 생활도 언급했다. "아이들 학교 보내고 할 일 끝나면 남편과 조용한 시골로 여행을 다니고 싶다. 손잡고 다니는 어르신분들이 너무 좋아 보인다"라며 '화려하지 않은 고백'이라는 노래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언젠가 그대에게 준 눈부신 꽃다발. 그 빛도 향기도 머지않아 시들고 꽃보다 예쁜 지금도 힘없이 지겠지만 그땐 꽃과 다른 우리만의 정이 숨을 쉴 거야' 이런 가사다. 우리도 꽃이 폈을 때 만난 거 아닌가. 늙어 할머니, 할아버지가 돼도 우리만의 스토리가 있을 것 같아 그 노래를 좋아한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줬다.
연정훈과 한가인은 고즈넉한 녹차밭에서 오손도손 아침 식사를 하며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joyjoy9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