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버지' 김준호가 9세 연하 후배 김지민과 열애를 공식적으로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준호는 탁재훈, 이상민, 김종국 앞에서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밝혔지만 멤버들은 "술 안 깬거냐. 만우절은 어제다. 왜 그런 농담을 하는거냐"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열애 기사가 나기 전 녹화된 영상으로 김준호는 자신의 열애를 믿지 못하는 멤버들 때문에 진땀을 흘렸다.
김준호는 거듭 "여자친구가 사실 김지민이다"라고 알렸고, 이에 멤버들은 "진짜냐"면서 김준호에게 김지민의 번호를 확인 받은 뒤 즉석에서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수화기 너머로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라는 메시지가 흘러나왔고, 이에 멤버들은 "정신병이다. 왜 그러냐"면서 김준호를 구박했다.
이후 멤버들은 진지하게 "진짜 김준호와 만나고 있는게 맞느냐. 믿고 축하해줘도 되는거냐"고 물어봤고, 김지민은 "아직"이라며 뒷말을 흐려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의 관심을 샀다.
앞서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3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와 김지민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