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개나리학당' 정동원이 강릉에서 열린 '제1회 아육대(아이들 육상 선수권대회)'에서 붐과 함께 중계 캐스터로 맹활약을 펼쳤다.
무엇보다 2년 전 '뽕숭아학당' '트로트 육상 선수권대회'에서 굴렁쇠 소년으로 등장해 '88 서울 올림픽'에서의 감동적인 현장을 재현했던 정동원이 이번 '아이들 육상 선수권대회'에서는 중계 캐스터로 전격 변신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병아리 같았던 2년 전 모습과 달리, 어느덧 장닭으로 거듭난 '폭풍성장의 끝'을 뽐내며 경기를 중계하는 정동원의 모습이 모두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전망이다.
더욱이 정동원은 같이 중계를 하는 붐의 트레이드마크인 가발을 쓰고 수염을 그린 채 캐스터 복장을 하고 등장, 마치 붐 선생님과 붕어빵 같은 모습으로 개나리 학생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매주 다양한 역할과 입담으로 맹활약을 펼치는 정동원이 '첫 중계 캐스터' 데뷔를 화려하게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TV CHOSUN '개나리학당' 10회는 오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