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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미국)=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감동 멘트로 아미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은 9일(현지시간)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가 열렸다. 방탄소년단의 공연은 지난 8일을 시작으로 9일과 15일, 16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슈가는 "라스베이거스가 사막의 도시라는데 그 이유를 알겠다. 핫하다"고 했다. 뷔는 "여기도, 저기도 어디에나 아미가 있다. 베스트 뷰!"라며 아미밤을 보며 팔을 활짝 벌렸다. RM은 "라스베이거스가 '사막 위의 기적'(Miracle in the desert)으로 불린다는데, 내 생각엔 지금이 기적이다"라는 감동 멘트를 남기기도.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 새로운 투어 시리즈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를 시작한 가운데,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울, 라스베이거스까지 투어의 정점을 찍는다.
방탄소년단은 이번에도 팬들과의 만남 그 자체에 집중해 만족도 높은 공연을 펼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일곱 멤버는 앞선 로스앤젤레스, 서울 콘서트와 마찬가지로 유닛곡이나 솔로곡 없이 모든 순간을 다 함께 할 수 있는 노래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했으며, 모두가 걱정 없이 즐겁고 평화롭게 춤출 수 있는 공연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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