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종합]역대급 신랑행진…붐 결혼식 영상 봤더니, 콘서트가 따로 없네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2-04-10 10:26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붐의 결혼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붐은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7살 연하 비연예인으로, 미모의 재원이다. 이날 코미디언 이경규가 주례를, 방송인 이동욱이 사회를 보고, 축가는 가수 임영웅, 케이윌, 이찬원이 맡았다.

연예계 마당발인 만큼, 붐의 결혼식에 참석한 스타 동료들의 예식 후기가 SNS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붐과 함께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래퍼 한해와 붐이 DJ로 진행하고 있는 SBS 파워FM '붐붐파워' 제작진은 붐의 힘찬 입장 영상을 SNS로 공개,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붐은 퀸의 '아이 워즈 본 투 러브 유'에 맞춰 등장했다. 까만 턱시도를 차려입은 그는 응원해주는 하객들을 보며, 한 바퀴 돌며 쇼맨십을 보이는가 하면, 주먹을 꽉 쥐며 파이팅 외치는 자세를 하기도 했다.

붐의 유쾌한 등장에 방송인 박나래, 샤이니 키 등은 "그렇게 안 한다며", "클래식하게 한다며"라며 말해, 웃음을 샀다. 팬들은 오히려 붐이라서 조신한 신랑 행진이라며, 더 떠들썩하게 등장했어도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한해 SNS
이밖에 하객들의 SNS에 따르면, 붐이 2부에서는 하얀 턱시도를 입고, 노란 드레스의 신부 손을 잡고 나와 하객의 박수를 받았다. 또 이찬원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면서, '붐절남(품절남이 된 붐)'이 된 기쁜 마음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날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출연진을 비롯해 가수 노지훈, god 박준형,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코요테 신지, 코미디언 홍현희 등이 하객으로 예식에 참석, 붐의 앞날을 축복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