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에서 배우로 정동원의 연기 도전이 시작된다.
이렇게 아무에게도 말 못할 고민을 힙합 가사로 적어가며 소소한 반항을 이어가던 구준표의 시한폭탄 같은 감정에 불씨를 당기는 사건이 발생한다. 결국 필수네 가족의 마지막 희망인 구준표는 착한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벗고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격렬한 중2병의 포문을 연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는 중2병의 포문을 열기 전 구준표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주변이 모두 어두워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가방을 메고 학원으로 향하는 그의 눈이 무언가를 보고 반짝이고 있다. 과연 세상 모든 것이 물음표인 구준표의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든 것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남긴다. 뿐만 아니라 교복을 입은 채 마이크를 쥔 그의 모습에서는 생애 첫 일탈에 대한 흥이 화면을 뚫고 전해지는 듯해 웃음을 자아낸다.
'구필수는 없다' 제작진은 "첫 연기 도전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잘 해내는 중이다. 배우 정동원으로써 보여줄 새로운 모습을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정동원의 첫 연기 변신이 펼쳐질 KT스튜디오지니 2022 첫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는 오는 5월 올레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 그리고 스카이티브이(skyTV)의 종합 드라마/예능 채널에 편성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