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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한가인이 예능감을 터뜨렸다.
연정훈은 한가인이 오는 건 아니냐는 반응에 "아이 데려다줬다고 문자도 했는데?"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에 딘딘은 "내가 형수님은 좋아하지만 형수님이 오시면 상도가 아니다. 형수님 오면 촬영 보이콧!"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등장한 이날의 특급 게스트는 한가인으로 멤버들은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한가인은 연정훈과 포옹했고 "애들 잘 보내고 왔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남편이 자꾸 문자를 하더라. 아이들은 매니저와 엄마가 보냈다"라며 연정훈에게 출연 사실을 숨기느라 식은땀을 흘렸음을 이야기했다. 연정훈은 "아내가 올 줄 전혀 몰랐다. 얼굴을 본 순간 '어떻게 왔지?'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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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이 "초반에 형이 저희 욕 많이 했죠?"라고 묻자 한가인은 "정말 흉도 많이 보고..."라고 일말의 고민도 없이 답해 다시금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멤버들과의 에피소드를 다 알고 있다. 요즘에 나인우 씨 너무 순수하고 귀엽다고 이야기하면서 좋아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가인과 게임을 앞둔 연정훈은 "어떻게 해야 하지? 하던 대로 하면 집에서 혼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혼나는 거 보고 싶다"는 멤버들의 반응이 이어지자 한가인은 "혼나는 게 일상이다. 제가 아주 혼쭐을 내주겠다"라고 폭로해 현장을 폭소케했다.
한가인과 연정훈은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룰에 따라 포옹을 하고 입을 맞추기도 했다. 문세윤이 한가인의 양산으로 그 모습을 가렸지만 멤버들은 "연정훈, 한가인 뽀뽀했어요"," 봤어요?"라며 흥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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