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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누나들을 위해 지갑을 연다.
이날 유재석은 "집으로 가기 전에 봄 옷 한 벌 사드릴게요"라고 말해 누나들을 설레게 했다. 박미선에게 옷을 사주기로 약속하고 지키지 못한 게 마음에 걸렸던 것. 유재석은 이번 기회에 지갑을 통 크게 열었다고 한다.
누나들은 "재석아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사줘"라고 너스레를 떨며, 로맨스 드라마 여주인공에 빙의한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응한 유재석은 비싼 가격에 기함을 하는 누나들에게 "가격 보지 말고 마음에 드는 거 사"라고 말했고, 박미선은 "그러다가 거짓꼴을 못 면한다"라며 등짝 스매싱을 날렸다. 옥신각신하는 이들의 쇼핑 결말이 궁금해진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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