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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주접이 풍년'이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공개된 '그해, 훈아는' 영상에는 가황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숱한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해온 나훈아의 명곡 메들리가 이어졌다. '잡초' '울긴 왜 울어' '18세 순이' '사랑' '무시로' '갈무리'까지 계속되는 명곡 퍼레이드에 주접단은 노래에 푹 빠진 황홀한 모습을 보였다.
나훈아는 곡 작업뿐만 아니라 1990년대 공연 기획과 연출에도 직접 나서며 타고난 종합 예술인다운 위엄을 드러냈다. 나훈아는 국악적인 요소부터 뮤지컬, 오케스트라까지 다양한 형식을 공연에 녹여냈으며 댄스는 물론 랩까지 아우르는 파격적인 무대 매너로 눈길을 끌었다.
KBS2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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