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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백반기행' 정애리가 난소암을 투병했다고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정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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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리는 꾸준한 선행스타 중 한 명이다. 정애리의 첫 봉사는 무려 30년 전. 정애리는 "30년 전 드라마를 찍으러 영아원에 갔다. 100명 넘는 아이들이 있더라"라며 "원장님께 '다시 오겠다' 하고 나왔는데 그 약속이 맘에 걸렸다. 그렇게 다니기 시작한 게 이렇게 시간이 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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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리는 6년 전 난소암 투병을 고백했다. 정애리가 선물한 세 번째 수필집 안에는 짧은 쇼트커트의 모습도 있었는데, 투병 후 찍은 사진이라고. 정애리는 "2016년에 아팠다. 난소암에 걸려서 항암치료를 했다"며 "여성암은 100% 머리가 빠진다. 항암치료 끝나고 더벅더벅 난 머리를 정리해서 자른 날을 기억하자 싶어서 사진을 찍었다"고 고백했다.
정애리는 "그때 항암치료를 견디려면 단백질을 먹어야 했는데 고기를 많이 먹으라더라. 매일 200g씩 먹었다. 어떨 때는 한 끼에 100g, 200g씩 먹기도 했다"며 "지금은 다 끝났다. 저때는 오히려 살이 쪘다"고 현재는 완치된 상태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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