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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같이 삽시다' 김청이 대마초 혐의로 오해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다음날, 남도 한정식을 먹으러 간 사선녀. 김청은 유독 배추 지식에 해박했다. 그 이유에 대해 김청은 "나 20년 전에 김치 사업하다 망했다. 최고급 재료로만 했는데 다들 안 사먹더라"라고 씁쓸하게 털어놨다.
이에 혜은이도 사업 실패담을 털어놨다. 혜은이는 "80년대 초에 의상실을 했다. 재봉틀 2대로 했는데 4대가 되면서 잘 됐다. 그때는 카드가 없어서 영업사원들이 직접 고객과 할부로 계약했다. 그만큼 영업 직원이 중요했다"며 "다른 집에 잘 하는 영업 부장이 동업을 하자더라. 기존 규모대로 하기로 약속하고 2주간 미국 공연을 갔다 왔다. 그런데 2주 동안 이 사람이 재봉틀을 22개를 놨더라. 대리점까지 모집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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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김청은 "나 진짜 억울하게 연예계 생활 매장 당하고 감옥 갈 뻔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청은 "어느날 전화가 와서 '김청 씨 주변에 잠복근무 서고 있다. 도망가지 말고 오십쇼'라더라.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 게 없었는데 말했던 장소로 가봤다. 누가 들어오는데 검사라더라. 내가 대마초를 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더라"라고 밝혔다.
김청은 "내 의상을 협찬해주던 사람이 들어갔는데 그 사람한테 내 연락처가 있으니 나도 당연히 대마초를 했을 거라 생각했다. 몇 시간 만에 풀려났지만 아직도 끔찍하다"고 털어놨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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