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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미자(본명 장윤희)가 개그맨 김태현과의 결혼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미자와 김태현이 오는 4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여름부터 교제를 시작해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된 거라고. 결혼의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미자는 2009년 MBC 19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배우 장광의 딸로도 이름을 알렸다. 현재 '미자네 주막'을 통해 털털하고 꾸밈없는 소통을 이어가 주목받고 있다. 김태현은 2003년 SBS 7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SBS '웃찾사', MBC '세바퀴', MBN '엄지의 제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
다음은 미자 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미자입니다. 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몰라서 게시글이 늦어졌네요.
사실 다음주쯤 우리 구독자분들께 가장 먼저 결혼 소식 말씀드리려고 영상을 준비 중이었어요. 그런데 저도 모르는 사이 기사가 먼저 나와버려서 너무 당황스러웠네요ㅜㅜ
구독자분들 늘 댓글과 채팅창에서 소통하고 이야기 나누고 가족같이 지내왔고 젤 먼저 좋은 소식 나누고 싶었는데 기사로 접해서 속상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축하한다는 이야기가 넘쳐나는 걸 보면서 정말 감사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죄송스러워서 답글도 달지 못했어요.
그래서 결혼에 관한 이야기는 오늘 영상을 찍고 이다음 영상으로 준비해서 업로드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영상에서 말씀드릴게요.
+ 그리고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미자네 주막>은 계속됩니다^^ 저 머리 하얘질 때까지 함께해 주세요. 우리 가족분들.
넘 사랑하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자존감 바닥일 때 여러분 댓글 읽으면서 회복된 것처럼 저도 여러분들께 그런 존재가 되고 싶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우리 주막식구분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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