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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 박민영X송강X윤박X유라 4자대면, 살벌한 '사내연애 잔혹사'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3-06 13:5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의 4자 대면이 예고됐다. 이번에는 살벌한 몸싸움까지 벌어질 예정이다.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 선영 극본, 차영훈 연출)이 오늘(6일) 본방송을 앞두고 진하경(박민영), 이시우(송강), 한기준(윤박), 채유진(유라)의 4자대면 스틸컷을 공개했다. 서로의 전 연인과 인연을 맺으며, 꼬일 대로 꼬여버린 이들 사이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결국 기준은 시우의 멱살을 잡는 지경에 이른다. 살벌한 분위기가 이미지를 뚫고 나올 정도. 제대로 피 튀기는 잔혹사다.

이 이미지의 배경은 브리핑실. 문민일보 기상전문 기자 유진 등 언론을 상대로 브리핑하던 기준이 시우의 멱살을 움켜쥐며 분위기는 한순간 싸늘해진다. 서로를 노려보고 있는 눈빛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불쾌지수는 하늘을 찌른다. 이를 본 하경과 유진의 얼굴에는 놀람과 당혹감이 서려 있다. 공적인 자리가 한순간에 잔혹한 전쟁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이유에 궁금증이 쏠린다.

이에 대한 힌트는 8회 예고 영상에도 담겨 있다. 지난 밤, 기준이 만취해 하경의 집을 찾아온 게 거슬렸던 시우는 "아직도 한기준하고 정리 안 된 게 남아 있냐"며 화를 내고, 기준은 유진이 시우와 동거를 했다는 사실을 하경에게 하소연하다, 결국 유진 앞에서 "미안하다 하경아"라는 술주정까지 한다. 서로에 대한 불쾌지수가 높을 수밖에 없는 상황. 결국 기준은 "이게 다 너 때문"이라며 폭발, 시우에게 주먹을 날린다. 두 남자의 살벌한 한바탕이 예고됐다.

제작진은 "시우와 기준의 불쾌지수가 하늘을 찌르다 못해 결국 폭발한다"며, "잔혹하게도 얽힌 하경, 시우, 기준, 유진이 그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갈지, 그 반환점이 될 오늘(6일) 본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기상청 사람들' 8회는 6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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