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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이 BTS RM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황대헌은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당 실격 판정을 받았던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깔끔하게 빠져서 괜찮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생갭다 비디오 판독이 길어졌다. 설마 했는데 현실이 됐다. '와 이거 대박인데' 황당했다"라며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에 곽윤기는 "100달러를 지불하면 항의를 할 수 있다"면서도 "심판이 본인의 오심을 인정해야하기 때문에 대부분 항의를 해도 번복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멘탈이 너무 강하더라. 저는 더 걱정했다. 근데 방 문을 열었더니 '어 열 왔어요'라며 밥먹고 있더라"며 동생들의 강한 멘탈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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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황대헌은 방탄소년단의 RM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편파 판정 후 응원 메시지를 보내준 RM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중국인들의 악플로 SNS가 도배됐었다. 중국인들은 시차가 있어서 밤에는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데 아미는 전 세계에 있기 때문에 시차 없이 보라색 하트로 정화시켜주더라. 너무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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