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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만난 박민영♥송강, 이대로 헤어지나…"다시 생각해보자"('기상청')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2-02-27 17:01


사진 제공=JTBC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기상청 사람들' 박민영과 송강이 이대로 사내 연애를 끝낼 것인지 주목된다.

27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극본 선영, 연출 차영훈, 이하 '기상청 사람들')에서는 진하경(박민영)이 이시우(송강)에게 "우리 다시 생각해보자"라며 시간을 갖자고 말하는 장면이 담긴다.

모텔에서 서로 다른 이유로 맞닥트린 진하경과 이시우의 모습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27일 본방송을 앞두고 두 사람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 속 브런치 카페에서 서로를 마주보는 하경과 시우의 차갑게 얼어 붙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또 먼저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냉랭한 대화가 담겨 있다. 아무렇지 않은 척 메뉴를 고르는 시우에게 하경은 "우리 다시 생각해보자"라며 시간을 갖자고 말한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시우는 "저랑 정말 아무 상관도 없는 여자"라며 간절하게 붙잡아보지만, 단호한 하경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버린다.

어렵게 다시 시작한 사내연애인 만큼, 다시 총괄 과장과 특보 사이로 돌아가고 마는 것인지, '하슈커플'을 응원하고 있는 시청자들도 덩달아 애가 타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한밤 중에 시우가 모텔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하경에게 통보를 받고 아픈 표정을 하고 있는 그에게 어떠한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하경이 머리로는 시우가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지만, 가슴으로는 이를 받아드릴 수 없어 한다. 이미 배신을 겪어 봤기에 더욱 움츠러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또 "서로 다른 하경과 시우는 결국 이상기류를 만났다"며 "비 온 뒤 땅이 굳어지는 법칙 역시 하슈 커플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지, 6회 방송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기상청 사람들' 6회는 27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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