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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유연석이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의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처럼 몬티라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낸 유연석은 서울 마지막 공연 역시 탁월한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약 150분 동안 눈을 뗄 수 없는 흡입력으로 웃음과 감동을 전달, 뜨거운 박수갈채 속에서 무대를 마무리했다. 유연석은 커튼콜 후 무대인사를 통해 "초연에 이어 이번에도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 매번 자리를 메워 주시는 관객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하기도.
유연석은 드라마, 영화, 뮤지컬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따뜻하고 선한 안정원으로,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는 카리스마로 압도하는 북 위원장 역으로 반전을 거듭했다. 특히 유연석은 '헤드윅' '베르테르' '젠틀맨스 가이드' 등 끊임없는 무대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분야와 장르를 불문하고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유연석의 연기 행보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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