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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민혁과 주헌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두 사람은 서장훈의 청군으로 '2022 형님학교 설 체육대회'에 출전했다. 주헌은 기선제압으로 걸그룹 노래를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 "YO 박수!"라며 호응을 유도한 것은 물론 에스파의 'Next Level(넥스트 레벨)'을 파워풀한 래핑과 애교로 선보였다. 주헌은 단번에 체육대회를 콘서트장으로 만들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민혁은 "운동을 5년 정도 쉬었다"면서도 한 손으로 팔굽혀펴기를 해냈다. 이어 민혁은 날렵한 움직임으로 민경훈의 공격을 피하며 기회를 엿봤고, 방심한 틈을 타 과녁에 정확하게 무릎 도장을 찍었다. 또한 민경훈을 넘어뜨리면서 추가 점수를 얻었고, 팀에 귀중한 1승까지 안겼다.
모자 뺏기 기마전에선 민혁과 주헌의 활약이 돋보였다. 민혁은 날렵한 몸놀림으로 기습 공격을 펼치며 상대 팀의 모자를 빼앗았고, 시선을 분산시키는 작전을 활용해 1승을 선사했다. 특히 두 사람은 에이스 대결에서 말로 변신해 반동과 점프를 이용한 공격 방법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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