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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산 넘어 산이다.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루머에 네티즌들의 반응도 크게 엇갈렸다. 가품 논란은 송지아 본인의 잘못이었던 만큼 해명을 하는 것이 불가피했지만, 가족까지 건드리는 것은 도를 넘은 행동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쪽도 있다. 반면 송지아가 '모태 금수저' 이미지로 인기를 끌며 막대한 수익을 창출했던 만큼, 가족과 관련한 의혹 또한 해명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송지아는 넷플릭스 '솔로지옥' 등에 출연하며 자존감 높고 당당한 콘셉트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그동안 SNS나 방송 등에 가품을 명품 정품인 것처럼 착용하고 나와 수익을 내고 시청자를 기만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런 가운데에도 송지아는 JTBC '아는 형님'에 편집 없이 등장해 모태 미녀 자랑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방송 이후에도 '송지아가 한양대 여신이라니. 들어본 적 없다'는 한양대 재학생, 졸업생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또 중국 SNS 채널에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표기한 영상을 공개한 사실이 알려져 맹비난이 쏟아졌다.
결국 송지아는 25일 사과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가품 사용에 인정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건은 본인만의 잘못인 만큼 가족이나 팬을 향한 비난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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