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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최우식(32)이 "최우식의 최대한과 최소한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물론 도전도 도전이지만 그에 따르는 부담감도 컸다는 최우식은 "부담감이 어마어마했다. 첫 방송이 다가오면서 부담감이 엄청 심해졌다. 영화의 피드백과 드라마 피드백은 정말 다르더라. 드라마는 실시간으로 계속 오는 부분이 있다. 너무 다양한 시선도 많고 리뷰도 많다. 그래서 부담감이 어마무시했다. 김다미는 전작 드라마에서 이미 좋은 평을 받았다. 이번 작품은 글도 좋아서 정말 나만 잘하면 됐었다. 그래서 부담감이 있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5개월 정도 '그 해 우리는' 촬영을 했는데 너무 즐거운 촬영 현장이었다. 재미있고 편안하게 연기를 할 수 있었고 행복하게 잘 끝낸 것 같다. 여태 연기를 해오면서 느꼈던 좋은 현장 중에 손꼽을 정도로 정말 편했고 마음 맞는 사람이 많았다. 좋은 사람과 좋은 과정을 그려낸 드라마였다. 많은 분이 사랑해줘서 최웅을 잘 이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마음을 담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매니지먼트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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