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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드디어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의 빈자리가 채워지며 완전체가 만들어졌다.
결국 '1박 2일'은 의도치 않게 6인 체제에서 5인 체제로 개편됐다. 지난 해 12월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1박 2일' 멤버 문세윤은 소감으로 "'1박2일' 제작진과 형제 같은 멤버들에게 고맙다"며 "지금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선호에게도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작 '1박2일'에서는 이 소감이 편집됐지만 방송 말미에 '3년 전 '1박 2일 시즌4' 첫 오프닝 장면에서 김선호의 모습이 편집없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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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의 방글이 PD는 "나인우의 합류로 프로그램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보려고 한다. 나인우 씨가 연기자를 넘어 엉뚱하고 에너제틱한 'MZ세대' 예능인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분들에게 웃음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기대된다. 예능 초보 캐릭터가 주는 신선함과, 20대의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를 기대해 달라"며 "'1박 2일'에 나인우가 합류하여 기존 멤버들과 만들어낼 새로운 케미에 특히 기대가 크다. 새 막내 멤버의 합류로 기존 멤버들도 위치가 바뀌고, 새로운 관계들을 정립해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재미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나인우가 큰형 연정훈부터 라비까지, 기존 멤버들과 어떠한 호흡을 보여줄지 지켜봐 달라"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가 '제6의 멤버'로 '1박 2일' 상승세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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