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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김찬우가 14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반백살 자유롭게 살아왔다는 김찬우는 "남자 점수로는 99점인데, 신랑 점수로는 15점이다. 철도 없고 여자들이 좋아할 행동은 안 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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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찬우는 '신랑수업' 출연에 대한 여자친구 반응을 묻는 질문에 "뭐든지 하라고 한다. 내가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니까"라며 "방송에서 여자친구를 언급해도 상관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는 처음엔 누군지도 가물가물했나보더라. 어린이 같은 모습을 본 거다"며 "'이 여자와 결혼해야겠다'는 느낌은 아닌데 같이 있으면 편하다. 내가 누구랑 이렇게 오래 연애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이에 김원희는 "결혼은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결혼은 추천한다. 확실히 내 편이 있는 게 든든하다"며 결혼을 적극 추천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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