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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김종국이 결혼 후 계획을 밝혔다.
김종국은 조카들과 커피에 디저트를 먹었다. 소야가 케이크를 먹으며 "맛있죠?"라고 묻자, 김종궁근 억지스럽게 "응"이라고 답했다. 이에 소야는 "만약에 (여자친구가) '나 디저트 먹고싶어' 했을 때 안 갈수는 없잖아"라고 이야기 했고, 김종국은 "와야지. 난 다해. 운동만 시켜주면"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나는 여자친구가 있을 때 싸운 유일한 이유가 운동이었다. 항상"이라고 덧붙였다.
또 소야는 "아니면 여행을 가"라고 조언했고, 김종국은 "일단 운동을 할 수 있는 데를 먼저 알아보고, 그 근처에 숙소를 잡는다"고 답했다. 이에 조카들이 "그럼 그 시간 동안 여자친구는 뭐하냐?"고 묻자, 김종국은 "내 카드를 주면 쇼핑을 하지 않을까?"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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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남자친구를 만나고 싶다는 소야는 "삼촌 때문에 남자 못 만나는게 어느 정도 영향이 있다"고 토로했다. 소야는 "콘서트 뒤풀이 때 제가 놀러 갔잖아요. 삼촌이 거기 있는 분들에게 '소야에게 너무 가까이 가지 말아달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종국의 조카들은 "삼촌이 어떤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입을모다 "운동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반대로 김종국은 조카들에게 "(양)세찬이를 소개해주고 싶다"면서 "성격 좋고 두루두루 사람들한테 잘한다"고 이야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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