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첫 방송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2...ing'(이하 '며느라기2')가 7일 오전 제작발표회를 열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광영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박하선, 권율, 문희경, 백은혜, 최윤라가 참석했다.
이날 권율은 박하선과 호흡에 대해 묻자 "정말 하선씨와 연기하면서 감동을 받은 순간이 많았다. 하선씨가 전작 촬영이 끝나자마자 다음날 촬영장에 오셨다. 피로도 많이 누적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촬영자 분위기도 좋게 만들어주시고 열심히 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리스펙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의 케미는 한번 부부 호흡을 했었기 때문에 더 편안해졌다. 상대방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말하지 않아도 알게 된것 같다. 연기적인 편안함과 시너지가 함께 생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민사린(박하선 분)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8일 오전 10시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