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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미스터리 추리 영화 '나일 강의 죽음'(케네스 브래너 감독)이 오는 2월 9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누군가 또 죽었어"라는 말과 함께 연이은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에르큘 포와로가 그의 영혼이 뒤바뀔 정도로 숨막히는 사건의 진실을 쫓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사랑, 증오, 질투 등 인간의 원초적인 감정에 얽힌 선상 위 밀실 살인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에르큘 포와로를 혼돈에 빠트린 세기의 추리가 스크린 위에 펼쳐질 것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끝으로 예고편 만으로도 눈을 황홀하게 만드는 이집트 배경의 화려한 비주얼이 올 2월 극장가에 다채로운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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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소설가 에거서 크리스티의 경험담을 모티브로 지어진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나일 강의 죽음'은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조사에 착수하지만 연이은 살인 사건으로 탑승객 모두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케네스 브래너, 갤 가돗, 레티티아 라이트, 톰 베이트먼, 에마 매키, 아네트 베닝 등이 출연했고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연출한 배우이자 감독 케네스 브래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9일 국내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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