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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지연이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만신이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인내하고 감내하면서 마음의 상처와 충격을 스스로 치유하기 위해서 나만의 방법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거다. 바쁘게 살았던 거는 본인이 살기위한 행동이었던 거다"라고 말하자 김지연은 눈물을 흘렸다.
김지연은 "놀랐다. '정신적으로'라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어떤 이야기를 할지 너무 알아서 깜짝 놀랐다. 2년 동안 많이 힘들었다. 그런데 겉으로는 너무 멀쩡한데 뭐가 힘드냐고 하더라. 하지만 제가 제 속 이야기를 하면 지인들이 다들 미쳤다고 한다. '그걸 어떻게 참냐', '말도 안 돼'라고 하더라. 저는 다 참았다. 엄마니까 좌절하고만 있을 수 만은 없었다. 그래서 방향 전환한 것도 살기 위해서였다. 남들이 다 뜯어 말렸었다. 그 길을 가지 말라고 했었다. 사실은 지금 돈도 안 되고 상황이 좋아진 건 아닌데 마음이 편하고 즐겁다. 긍정적인 게 도움이 됐구나 싶다. '잘 버텼다'라는 시기가 지금이다"라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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