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갓파더' 고(故) 최진실의 아들 가수 최환희(지플랫)가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갓파더'에서는 가상 가족이 된, 최환희와 KCM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KCM은 최환희를 데리고 자신의 단골 맛집을 찾아갔다. 사장님은 최환희를 보더니 "아기 때부터 봤다. 기억 안 날 테지만 식당에 왔었다"라며 반가워했다. 어린 시절 최진실과 함께 온 추억의 장소라고.
최환희와 KCM은 식사를 하며 술도 마셨다. KCM은 최환희에게 "술은 누구한테 배웠어?"라고 물었고 최환희는 "딱히 배우진 않았다. 보통 친구들이랑 마신다"라고 말했다. 술은 아버지에게 배우는 경우도 많기에 KCM은 다소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 환희와 내가 공통점이 많은 것 같다. 형도 아버지가 초등학교 때 일찍 돌아가셨다"라며 최환희의 아픔에 공감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최환희가 최진실과 찍은 과거 사진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환희는 "추억은 많은데 다 너무 오래됐다"라며 씁쓸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