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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그 해 우리는' 최우식과 김다미가 헤어진 뒤 5년 만에 재회했다.
6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는 최웅(최우식 분)과 국연수(김다미 분)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최웅과 국연수는 "싫어하는 건 국연수", "(최웅은)생각이 아예 없다", "사회성 떨어지는 애 옆에서 얼마나 오래 버티나 실험하냐"면서 사사건건 신경전을 벌였다.
그러면서 '10년 후에 모습은?'이라는 질문에 국연수는 "당연히 뭐든 잘 하고 있을거다. 성공한 삶"이면서 "다시는 이 답답한 애랑은 볼 일이 없을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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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장도율은 "작가 섭외는 가능한 겁니까?"라고 했고, 국연수는 "문제 없다"고 답했다.
그때 10년 전 최웅과 국연수가 촬영한 다큐멘터리가 인터넷상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이에 당시 다큐멘터리를 촬영한 PD 박동일(조복래 분)는 후배 김지웅(김성철 분)에게 "10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변했는지 담으면 그림 나온다"면서 촬영 제작을 설득했다.
그러나 김지웅은 "포기하셔야한다. 애증이다. 애정과 증오는 한 끗차이로 같이 온다"면서 "만났었다. 5년 정도. 그리고 엄청 지랄맞게 헤어졌다. 서로 상처 줄만큼 줘서 아마 다시는 안볼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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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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