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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넷플릭스(Netflix)의 '무브 투 헤븐'과 '스위트홈'이 2021 아시안 아카데미 크레이에티브 어워즈(Asian Academy Creative Awards ㅣ AACA)에서 각각 최고의 드라마 시리즈상과 남우주연상(이제훈), 감독상(이응복 감독)과 남우조연상(이도현)을 수상했다.
2021 AACA National Winner로 선정되어 본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넷플릭스 시리즈 '무브 투 헤븐'과 '스위트홈'이 지난 12월 3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수상 낭보를 전했다. AACA는 한 해 아시아 콘텐츠 시장을 리뷰하고 시상하는 아시아 최대의 콘텐츠 시상식으로 매년 배우, 드라마, 예능, 브랜디드 콘텐츠, 다큐멘터리 분야 등의 수상작을 발표한다.
이제훈은 상구가 겪는 드라마틱한 감정의 굴곡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독보적 열연을 보여줬다. 제작사 페이지원필름(주) 정재연 대표는 "쉽지 않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해준 넷플릭스 측에 정말 감사하고, 감독, 작가, 배우 스태프 모두에게 너무 고맙다", (주)넘버쓰리 픽쳐스 김미나 대표는 "우리 드라마가 코로나 시대에 사랑하는 이를 잃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따뜻한 수상 소감과 함께 모두에게 큰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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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냉철한 카리스마로 그린홈 주민들을 이끈 이은혁을 연기한 이도현은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김영규 대표는 "K-드라마는 '스위트홈'을 통해 많이 발전되었다고 본다"며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는 언제든지 각광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순간이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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