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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오징어 게임'의 주역 박해수 주연의 영화 '사냥의 시간'이 미국에서 리메이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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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메이크작의 메가폰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나이트 티스'와 호러 영화 '아이 씨 유' 등을 연출한 아담 랜달 감독이 맡았다. 아담 랜달 감독은 "나는 이 영화를 락다운 기간에 보았고, 정말 강렬한 컨셉트의 영화라고 생각했다. 영화는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하는 절도·추격 영화인데, 내가 좋아하는 장르가 결합돼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만드는 리메이크 버젼은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이야기는 다르지만 비슷한 구조로 돼 있다. 넷플릭스가 자체 외국어 영화를 리메이크작으로 선택한 것이 이번이 처음인데, 프로세스 과정이 조금 복잡했지만 이제는 모든게 준비 됐다"고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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