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나의 이유" 한글 응원..'해외 팬덤'도 움직였다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김선호 글로벌 팬덤이 그의 복귀를 응원했다.

김선호 글로벌 팬덤은 최근 '김선호, 당신은 나의 이유'라는 제목의 뮤비 형태의 응원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8분이 넘는 시간의 뮤비 형태의 영상 속에는 미국, 캐나다, 타이완, 사우디 아라비아, 홍콩, 나이지리아, 싱가포르, 필리핀, 멕시코, 인도, 인도네시아, 호주, 이라크 등 전 세계 팬들이 그를 위한 응원 멘트를 남겼다.

특히 "당신은 나의 이유"라는 주제 아래 각자가 갖고 있는 김선호에 대한 의미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해외팬들은 "김선호, 당신은 내가 한글을 배우는 이유" "내가 열정을 다시 찾은 이유" "선함을 느끼게 된 이유" "내가 웃고 미소짓는 이유" "나의 문장의 이유" "내가 사랑을 믿는 이유" "내가 한 배우를 따르는 이유" "내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본 이유" 등의 문구와 함께 김선호가 다시 힘을 내주기를 기원했다.

국내 팬덤은 김선호와 관련된 악플 명예훼손 자료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해외 팬들은 자국에서 각각 응원 영상을 제작해 김선호의 복귀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한편 지난달 김선호는 전 여친의 혼인빙자 낙태종용 폭로글로 대세스타에서 순식간에 추락했다. 하지만 이후 김선호 전 여친의 실명과 직업, 이혼 이력과 김선호와의 연애 기간 중 나눈 문자들이 공개되면서 상황이 반전을 맞았다. 비공개되거나 삭제됐던 광고가 다시 재개되고, 스크린 데뷔작 캐스팅도 다시 확정됐다. 김선호 스크린 데뷔작 '슬픈 열대'의 촬영이 12월로 예정된 만큼 그의 연기 복귀만 남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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