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남편의 외도 후 계속 의심하는 게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기러기 아빠가 된 남편. 그는 "작년 3월쯤 우연히 남편 메일을 봤는데, 여자 옷이 있더라. 남성 미용용품도 샀더라"며 "물어봤더니 '동료가 안 쓰는 물건을 받아서 중고로 팔았다'고 하더라"면서도 얘기할 수록 의문 투성이였다고.
이후 사연자는 '힘들다'는 남편의 말에 이틀만에 다 처분하고 귀국했다고. 그러던 중 남편은 PC 메신저를 켜 놓은 채 출근, 그때 사연자는 '자기야 안녕? 감옥탈출'이라는 메신저를 보고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
남편은 가정을 지키기로 했지만, 연장 근무를 한다더니 상간녀, 동료와 PC방을 간 사실을 걸렸다고. 의뢰인은 "그 여자는 걸렸는데도 메신저 화면에 남편과 찍은 사진을 올리더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
의뢰인이 상간녀 소송을 걸었고, 상대측도 맞고소를 걸었다고. 의뢰인은 "변호사가 '남편과 살거면 합의가 최선이다'고 하더라. 합의를 보고 끝냈다"고 했다.
|
이에 서장훈은 "그 정도의 사건이라면 남편이 사표를 쓰고 이직을 해야한다. 남아있으면 계속 신경을 쓰게 될거다"며 조언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