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박휘순, 천예지 부부가 TBS FM '박성호의 4×6=24(사육의 이십사)'에 출연해 개그본능을 뽐냈다.
박휘순, 천예지 부부는 어제(3일) 방송된 '박성호의 장기투자(박장투)' 코너에 출연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스토리와 신혼생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개그콘서트 선배인 박성호는 똑부러지게 답하는 박휘순을 보고 "휘순이가 전에는 힘이 없었는데, 제수씨를 만나고 달라졌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박휘순은 "결혼 후에 얼굴이 좋아졌다, 밝아졌다, 영해졌다는 얘기를 많이 해주신다며 좋은 일들이 생기고 있다"고 답했다.
|
마지막으로 박휘순은 선배 박성호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2005년에 데뷔하자마자 '육봉달'이라는 캐릭터로 명성을 얻었다. 신인상을 탄 뒤에는 조력자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한 명이 박성호 선배였다. 개그 짜는 법이라든지, 몰래 행사를 가는 법이라든지 개그맨으로서, 인생선배로서 팁을 전수해줬던 분이 박성호였다"고 회상했다. 개그맨 임재백은 "박성호, 박휘순 선배를 싫어하는 후배들이 단 한 명도 없다"며 칭찬했다. 이에 박성호는 "이 방송을 꼭 박준형이 들었으면 좋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박휘순은 지난해 17세 연하의 천예지와 결혼식을 올렸다.
supremez@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