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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김지선이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면서 받는 외모 평가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경실은 "김지선이 넷째를 가졌을 때 물론 낳아야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우울해 했다"며 김지선의 기분을 풀어주고자 부산 여행을 떠났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선이 "우리 그때 목욕탕에 가지 않았냐"며 당시를 떠올렸고, 이경실은 웃음을 터트리며 "그때 지선이가 화내는 모습을 처음 봤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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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은 목욕탕 사우나를 마치고도 분노가 사그라지지 않았다고 했다. 급기야 장소 이동을 위해 탄 택시에서 그는 택시 기사에게 '멀쩡하게 생겼다'는 뜻이 무엇인지 물었다고.
이에 택시 기사는 반색하며 "칭찬이다. 예쁘게 생겼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해 줬다. 하지만 궁금증이 덜 풀렸던 김지선은 "대놓고 얘기해도 칭찬이냐?"고 물었고, 택시 기사는 "대놓고는 안하지요"라고 답했다.
김지선은 "지금은 앙금이 없다. '멀쩡하게 생겼다'라는 뜻을 제대로 알게 됐다"고 웃었고, 이경실은 "코미디언들에겐 흔히 있는 헤프닝이다"고 덧붙였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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