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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펜타곤이 '주간아이돌'에서 제대로 예능감을 터트렸다.
훈훈한 이야기도 오갔다. 멤버들은 우석을 향해 "너무 착하고 여리다. 막내 중에서 반응도 가장 재밌다. 그만큼 형들이 하는 것을 잘 받아준다. 우석이가 영원한 막내였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폭로전도 펼쳐졌다. 우석을 운동 중독이라고 말한 멤버들은 "새벽 2시에 스케줄이 끝나고 5시에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도 새벽 3시까지 운동을 하고 온다"고 혀를 내둘렀다.
옌안과 우석의 화해의 시간도 있었다. 옌안은 "우석이 두 개 정도 작업을 해서 들려준다. 그리고 제가 좋다는 걸 선택하면 우석은 무조건 반대로 한다"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스튜디오 앞으로 나와서 화해의 시간을 가졌다. 이때 MC 은혁이 당황하는 사건이 생겼다. 소문난 아이돌 장신 옌안과 우석 사이에서 너무 초라해진 것. 결국 은혁은 의자 위로 올라가 둘 사이를 중재했다.
펜타곤은 방석 퀴즈로 또 다른 즐거움을 줬다. 전주를 1초만 듣고 K-POP을 맞추기 위해 펜타곤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 게임에서 키노와 우석은 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 콜라보 무대를 보여줘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게임의 승자는 신원이었다. 이전까지 한 문제도 맞히지 못했던 신원은 마지막 11점이 걸린 문제를 맞히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마지막으로 펜타곤은 "선배님들이 너무 재밌게 해주셔서 편하고 즐겁게 방송했다. '주간아이돌'에 오랜만에 나왔는데 정말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팬들도 재밌게 볼 것 같다"고 인사를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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