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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의 새 드라마 '블루버스데이'에 김예림(레드벨벳 예리)과 홍석(펜타곤)이 전격 캐스팅됐다.
홍석은 하린의 첫사랑 '지서준'으로 분한다. 마냥 밝아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누구에게도 터놓지 못한 그늘진 속마음을 가진 인물이다. 그런 그에게도 삶의 희망을 심어준 둘도 없는 친구가 하린이다. 그런 하린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고 고백하려 했던 날, 사진실에서 돌연 세상을 떠난다.
서준이 남긴 의문의 사진으로 하린이 과거의 그날로 돌아가 그가 스스로 죽음을 택한 이유를 찾고 사랑을 지켜내는 과정은 '블루 미스터리'의 판타지 로맨스 포인트. 김예림과 홍석의 풋풋하고도 신선한 연기가 기대된다. 여기에 과거 하린을 짝사랑했던 사회부 기자 '차은성' 역의 이상준, 하린의 베프 '도수진' 역의 김결유, 수진을 위해 뭐든 다하는 남친 '김의영' 역의 박주현 등이 떠오르는 청춘 배우 라인업을 완성했다.
플레이리스트 측은 "엔딩 시리즈 제작진이 뭉쳐 또 한 번 여러분의 가슴 속에 아로새겨질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블루버스데이'의 대본 연습이 그 시작이었는데, 박단희 감독의 섬세한 디렉션과 배우들의 싱싱한 연기를 보니 기대 그 이상의 결과가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대본연습을 시작으로 곧 촬영에 돌입한다. 올 여름 시원하게 재미있는 드라마로 공개될 '블루버스데이'에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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