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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장동민의 집과 차량에 상습적으로 '돌멩이 테러'를 한 40대에게 검찰이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상당한 고통을 준 점에 대해서 많은 반성을 하고 뉘우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변론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이 과거 정신질환 진료를 받은 사실이 있고, 이번 범행에도 정신적인 문제가 개입돼 있다"며 "피해에 대한 반성과 재범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 합의를 위해 노력하는 점 등 사정을 참작해서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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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CCTV 설치 이후에는 주택 사각지대에 숨어 범행을 지속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민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돌멩이 테러 사실을 전하며 "다른 분들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범인을 꼭 잡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해당 테러에 대해 언급하며 "차 수리가 오래 걸렸다. 견적도 많이 나왔다. 차 수리 후 집에 처음 온 날 주차를 하고 들어갔는데, 또 테러를 당했다"라며 "밤새도록 집으로 돌이 날라오는데, 차량 뿐 아니라 창문, 벽에도 던지더라. 환기를 시키려고 창문을 열었는데, 방충망이 찢여져 그 사이로 돌이 들어왔다. 그 돌에 사람이 맞으면 위험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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