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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뿐만 아니라 4일(오늘) 방송될 8회에서는 홍은희와 최대철의 달달한 길거리 뽀뽀 등 행복한 애정행각을 멀찍이서 노려보는 하재숙의 모습이 포착돼 불안함을 증폭시키고 있다. 극 중 배변호의 팔에 거의 매달리다시피 안겨 있던 이광남은 배변호를 향해 입을 쭉 내밀고, 배변호는 미소를 지으며 이광남에게 입을 맞춘다. 이내 이광남이 배변호의 팔짱을 낀 채 머리를 기대면서 두 사람은 연신 행복감을 드러낸다.
반면 이광남과 배변호를 숨어서 쳐다보던 신마리아는 날카로운 눈빛과 서늘한 표정으로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다. 광남 커플과 신마리아의 '극과 극' 분위기가 극명하게 대비되면서, 신마리아의 행보와 이광남과 배변호의 앞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홍은희, 최대철, 하재숙이 긴장감 넘치는 장면에서도 디테일한 호흡을 맞추며, '초긴장 쓰리샷'을 완벽히 표현했다"며 "배변호가 처제에게 아이의 존재를 고백한 가운데 이 사실을 모르는 이광남과 신마리아, 그리고 배변호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8회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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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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