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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빈센조' 송중기, 전여빈이 위장잠입을 시도한다.
빌런들을 제대로 한 방 먹인 다크 히어로들은 바벨을 무너뜨릴 또 다른 증거를 찾아 나선다. 공개된 사진 속 컴퓨터 화면에 집중한 빈센조와 홍차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위장 잠입을 시도한 두 사람은 손에 땀을 쥐는 작전을 펼칠 예정. 빈센조와 홍차영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긴박함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변장을 하고 어딘가로 출격한 금가프라자 패밀리의 모습도 시선을 강탈한다. 우아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영호분식 사장 곽희수(이항나 분)와 눈빛부터 강렬한 '센 언니' 장연진(서예화 분)의 변신이 심상치 않다. 비장한 태도로 작전에 임하는 이철욱(양경원 분)과 전수남(이달 분)의 모습도 웃음을 선사한다. 무대의상까지 완벽하게 갖춘 금가프라자 패밀리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한편 장한서는 빈센조와 은밀한 접선을 시도한다. 이복형 장준우를 치기 위해 때를 노리고 있는 장한서. 빈센조가 보여준 '마피아식 응징'은 장한서를 반응하게 만들었다. 과연 그가 빈센조에게 건넨 제안은 무엇일지, 두 사람의 만남이 다크 히어로와 빌런들의 승부에 어떤 변수가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14회는 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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