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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볼빨간 신선놀음' 팽현숙이 사업 관련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또한 팽현숙은 과거에 했던 사업 관련 비하인드를 풀어내며 화려한 입담까지 자랑했다. 그는 "도자기, 옷, 카페, 호프집 등 온갖 사업 다 망해봤다"며 그동안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사업에 도전했음을 털어놨다.
특히 "그중 제일 재밌게 했던 사업이 무엇이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불륜 카페(?)다"라는 답변과 함께 과거 경영했던 카페가 불륜 커플들의 메카(?)였다는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외진 곳에 위치했던 탓에 불륜 커플들의 만남 장소가 되었다는 것. 이에 MC들이 "손님들 느낌이 그랬다는 거지 확인된 건 아니다. 추측이다"라며 수습하려하자 "진짜다"라며 폭탄 발언을 이어가 모두를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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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등장한 낭만 장금이의 '또또 파스타' 역시 신선들의 까다로운 입맛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제철 봄나물인 냉이와 매콤한 칠리소스의 조화가 인상적이었던 또또 파스타는 너무 오래 끓인 탓에 면이 퍼진 채로 등장하게 됐다. 이를 시식한 MC들은 "소스와 냉이의 조화는 너무 좋은데 면이 퍼져 평가를 할 수 없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도전정신이 돋보인 여러 신메뉴 레시피들 중 금도끼의 주인공은 마지막에 탄생했다. 바로 레옹&마틸다의 '우아한 스테이크족'. 족발 뼈를 가로로 절단해 먹기 쉽게 구운 '우아한 스테이크족'은 MC들에게 "아이디어가 너무 좋다", "일반 족발보다 훨씬 맛있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남편 최양락이 선배에게 족발로 맞은 적이 있어 평소 족발은 쳐다도 안 본다는 팽현숙 역시 "족발과 함께 나온 소스까지 다 맛있다"라며 끊임없는 먹방을 선보였다. 이처럼 극찬 가득한 MC들의 평가가 쏟아지자, 도전자는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아이디어와 맛, 2가지 모두를 사로잡은 우아한 스테이크족은 MC들의 만장일치로 영예의 금도끼 주인공이 됐다.
'저 세상 맛' 레시피에 도전하는 개성 강한 신메뉴들을 만날 수 있는 신개념 요리 블라인드 쇼 MBC '볼빨간 신선놀음'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 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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