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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전수경(55)이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대한 남편의 반응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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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은 실제 남편인 에릭 스완슨의 반응에 대해 "저희 실제 남편이 더 열통터져했다. '석가모니' 얘기할 때 저희 남편은 '진짜 그 남자 너무 이해를 못하겠고, 남자 중 제일 진상남'이라고 얘기하면서 많이 화를 내줬다. 제 남편이 미국 사람인데 한국적인 감성이 엄청 많이 있다. 그런데 이걸 넷플릭스로 하니까 다행이다. 코로나로 남편이 중국에 있어서 생이별을 하고 있다. 중국 발령을 받아서 두 달에 한 번씩 서로 왔다갔다 했는데, 왔다갔다를 하면 이제는 격리를 한달을 쓰니 너무 아쉽다. 다행히 넷플릭스로 이걸 본다는 위안 하나로, 방송 이후 보고 '너네 넷플릭스 몇 위야' 보여주고 그런다. 사실 호흡이 길지 않나. 미국 사람들은 빨리빨리를 좋아하는데도 세세한 심리 묘사를 잘 이해하고 재미있게 보고 있더라. 그래서 재미있다고. 제 연기도 칭찬 많이 해주고 그런다"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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