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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성철이 '빈센조'에 특별출연,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빈센조에게 푹 빠지며 결국 밀당에 넘어간 그는 빈센조의 뜻에 따라 바벨그룹과 신광은행의 협약식에서 서명하지 않겠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그러나 황민성은 협약식장을 나오자마자 빈센조가 보낸 사람들에 의해 좀비들이 숨어있는 어두운 연습실로 끌려갔고, 좀비들을 보자 극심한 공포를 느끼며 패닉에 빠진 황민성은 이내 폭행치사 및 협박 혐의로 체포되며 웃픈 결말을 맞았다.
이날 김성철은 tvN '아스달 연대기' 출연 당시 맺었던 송중기와의 인연으로 특별출연, 젊은 은행장으로서의 신선한 캐릭터를 비주얼부터 말투, 행동까지 완벽하게 구연해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빌런이지만 어딘가 부족한듯한 면모로 친근감까지 자아내며 인간미를 더했다.
한편, tvN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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