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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CJ ENM 측이 '서복' 개봉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앞서 송중기 주연의 '승리호'를 비롯해, '콜', '사냥의 시간', '차인표' 등의 작품이 코로나19로 인해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하며 돌파구를 찾았다. 하지만 CJ, 롯데 등 극장을 가지고 있는 배급사들은 개봉 예정작의 넷플릭스 행을 택할 수 없어 더욱 고민에 빠지게 된 바 있다.
할리우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많은 영화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넷플릭스를 택했다. 월트디즈니 영화들은 자사 OTT인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신작을 공개했다. 워너브라더스의 경우 이례적으로 '원더우먼' 등 작품들을 극장 개봉과 자사의 OTT플랫폼인 HBO Max 공개를 동시 추진했다. CJ ENM 역시 자사인 극장 프랜차이즈인 CGV 개봉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자사 OTT 플랫폼인 티빙을 함께 활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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