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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tvN 신규 드라마와 예능이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2월을 가득 채운다.
'루카 : 더 비기닝'이 한계를 넘어선 액션을 선보인다면, 20일 오후 9시 첫 방송하는 tvN '빈센조'는 전략적 두뇌로 무장한 다크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한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다. 탁월한 협상 능력을 지닌 냉철한 전략가로 변신, 인생캐를 경신할 송중기의 모습이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빈센조'에서도 히트 메이커 제작진의 만남이 눈길을 끈다. '왕이 된 남자', '돈꽃'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열혈사제', '김과장', '굿닥터', '신의 퀴즈' 등 탄탄한 필력과 위트로 절대적 신뢰를 받는 박재범 작가가 집필을 맡아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이어 예능에서는 가장 먼저 tvN '경이로운 귀환'이 7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다. '경이로운 귀환'은 시청률 10%를 돌파한 OCN '경이로운 소문'의 배우들이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색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 의기투합한 1회 형태의 스페셜 예능이다. 극 중 주연을 맡은 유준상, 염혜란, 조병규, 김세정은 물론이거니와 씬스틸러로 활약한 안석환, 최광일, 옥자연, 이홍내, 정원창이 출연을 앞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들의 실제 케미부터 '경이로운 소문'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진솔한 이야기들이 애청자들의 반가움을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하는 tvN '어쩌다 사장' 역시 따뜻한 웃음을 기대하게 만든다. '어쩌다 사장'은 다 되는 시골 가게를 덜컥 맡게 된 도시 남자 차태현과 조인성의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따뜻한 힐링 예능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서울촌놈'의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새 프로젝트이자 조인성의 데뷔 후 첫 예능 고정출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도시에서만 생활해 본 도시 남자인 차태현, 조인성은 시골 마을에서 실제 슈퍼를 운영하며 시골에서의 삶을 본격적으로 경험하고 느껴본다. 시골이 지닌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이용하는 손님에 따라 가게에서 철물점까지 되는 슈퍼 운영기와 이를 방문하는 마을 사람들과의 케미스트리가 훈훈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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