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JYP에 얽힌 웃픈 사연을 공개했다.
예능에서 크게 활약했던 만큼 후회됐던 적도 있었을 텐데. 정가은은 "2001년도 미스코리아 나간 직후 SM에서 카메라 테스트를 받아보라고 연락이 와서 받았는데 이후 연락이 없었다. 하지만 JYP에선 구체적인 계약 얘기도 오갔었다"고 밝혀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정가은은 "JYP에서 계약금을 물었는데, 그때 제가 홈쇼핑에서 돈을 꽤 잘 벌고 있었다. 기획사를 들어가면 홈쇼핑 일을 못 할 거란 생각에 2~3억 정도 불렀다. 그 뒤로 19년째 연락이 없다"며 씁쓸하게 마무리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MC 김용만은 "지금도 아마 회의 중일 것"이라며 작은(?) 위로를 건넸다고.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