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매 작품 강렬한 존재감과 캐릭터 몰입도를 선보여온 유태오가 로맨스 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 수필름 제작)에서 세상의 편견에 부딪혀 오랜 연인에게 미안한 사랑꾼 래환 역을 맡아 또 한번 변신에 성공했다.
특히 카메라가 꺼졌을 때도 최수영을 살뜰하게 챙기는 다정다감한 면모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 유태오의 모습은 사랑꾼 래환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유태오는 하얀 설원 위를 멋지게 질주하는 스노보드 장면을 직접 소화해내기 위해 트레이닝을 받는 등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스노보드를 타면서도 감정몰입을 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 기대를 높인다.
"기존에 찾아보기 어려운 패럴림픽 선수의 사랑 이야기에 끌렸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힌 유태오는 세상의 편견을 딛고 사랑을 지키려는 래환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새해전야'는 새해를 앞두고 각기 다른 두려움을 극복하는 네 커플의 로맨틱한 일주일을 그린 영화이다.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 등이 가세했고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결혼전야' '키친'의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1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