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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빈센조' 전여빈이 악당도 두 손 들게 만드는 독종 변호사로 변신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홍차영으로 변신한 전여빈의 다이내믹한 얼굴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한민국 최고 로펌 '우상'의 에이스 변호사답게 여유로운 태도로 상대를 도발하는 홍차영. 날카로운 눈빛에서는 넘치는 자신감과 강한 승부욕이 드러난다. 단정하고 지적인 미모에도 숨겨지지 않는 다소 거친(?) 아우라는 승소를 위해서라면 영혼까지 팔아넘길 홍차영의 지독한 성격을 짐작게 한다.
자신만의 색이 확실한 연기를 선보이며 실력파 대세 배우로 떠오른 전여빈은 '홍차영'으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악마의 혀'와 '마녀의 집요함'을 장착한 홍차영은 지는 것은 절대 못 참는 독종 변호사다. 냉정한 독설은 특기이고, 상대를 설득시키는 메소드 눈물연기는 전공이다. 자신의 우월함을 과시하는 '관종력' 또한 타고났다. 선악(善惡)이 아닌 유불리(有不利)가 기준인 그는 무조건 승소를 위해서만 움직인다. 그런 홍차영이 뜻하지 않게 빈센조(송중기 분)와 얽히며 악당들을 처단하는 리벤지 매치를 시작한다. 개성 강한 캐릭터로 변신한 전여빈은 송중기와 이제껏 본 적 없는 살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전망. 냉혹한 마피아 빈센조와 독종 변호사 홍차영, 악당들을 싹쓸이할 '다크 히어로'들의 짜릿한 활약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는 오는 2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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